💬금일 콘텐츠는 그때투자로 대체합니다 2022_Season 1 | 그때투자 | 스톤브릿지벤처스 | 6 Mar
|
|
|
|
안녕하세요. 쫌아는기자들 2호 임경업입니다.
본래 일요일엔 딥테크 스타트업 인터뷰 시리즈로 '무스마'의 스토리를 게재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새벽 집필 담당인 성호철 기자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상황이 여의치 못했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NICE비즈니스플랫폼 <그때투자> 스토리로 대체합니다. 그때투자(나는 그때 투자하기로 했다)는 현업 VC의 심사역이 본인이 이 스타트업에 투자한 이유를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
|
|
|
[그때투자] NICE비즈니스플랫폼, 검증된 P2P 경쟁력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노린다
|
|
|
|
이환영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
@그때 투자(나는 그때 투자하기로 했다)에선 현업 투자자가 왜 이 스타트업에 투자했는지를 공유합니다. (아래 사진은 황희상 심사역) |
|
|
|
2017년 당시 P2P금융업을 하는 업체들은 약 180여개가 있었습니다. P2P 금융 시장의 미래 확장성, 성장성이라는 밝은 면과 더불어, 어두운 부분들도 동시에 존재하던 시기였습니다. 몇몇 P2P 기업들로 인한 투자 사기 및 횡령 등이 빈번히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위와 같은 P2P에 대한 기대와 부작용의 공존이 계속되었던 2019년 9월에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와 함께 공동운용을 하는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PEF”를 대표펀드매니저로서 결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해 11월에 NICE비즈니스플랫폼㈜의 전략기획 및 사업개발을 담당하는 신현호 실장을 당시 IBK 사모투자부 김용균 차장과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첫 만남 이후, 저희들은 2019년 4월 창업된 NICE비즈니스플랫폼㈜이 국내 P2P 금융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필수요건이 무엇일지를 함께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NICE비즈니스플랫폼㈜의 최정환 대표님도 만나게 되었고, 저희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최 대표님과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
|
|
|
P2P 기반 매출채권 유동화 시작과 함께, 동사 투자 집행 |
|
|
|
NICE비즈니스플랫폼㈜은 법인 설립 후 약 6개월 이상을 전자어음 유동화에 P2P 자금을 사용했습니다. 전자어음 부도율은 그 당시 5년간 약 0.01%로 다른 금융상품보다도 훨씬 낮았고 만기도 법적으로 짧은 특징이 있어 초기에 동사를 안정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강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P2P 금융업체 중에서 전자어음 유동화를 하는 다른 업체로는 ㈜한국어음중개 만이 있어 업체 간의 경쟁 강도가 낮아 성공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20년 초 전자어음 유동화에 성공적 성과를 창출했지만, 전자어음 유동화는 시장규모, 수익성 등을 고려했을 때 향후에도 주 사업으로 하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는 금융상품이었습니다. 동사가 미래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신규 아이템이 필요 하게 되는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를 풀어 줄 신규 사업 아이템은 P2P 방식의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매출채권은 짧은 Duration을 가지고 있지만, 다수의 차입자(중소기업)들이 연관되어 있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동사는 매출채권의 발행사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발행사인 대기업 1곳이 통상 500~3,000개의 차입자(중소기업)들과 거래를 하고 있기에, 발행사에 대한 영업 성공은 다수의 매출채권 유동화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연관된 많은 중소기업들이 매출채권 선정산 요구가 있었기에, P2P 방식의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에 대한 첫 반응의 호응은 좋았습니다.
동사는 2020년 7월, 금호산업을 발행사로 하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유동화의 P2P금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PEF”에서 본격적인 투자 검토 프로세스를 진행하였고 2020년 11월 100억원의 투자 집행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
|
|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은 2020년 8월에 시행되었고, 2021년 08월까지 금융위로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온투업자)” 등록심사를 통과한 기업만이 P2P 금융업을 계속 영위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온투법 시행 이전에는 약 200여개의 P2P 금융업체가 있었는 데, 최종적으로 온투업자로 등록된 업체는 동사 포함 현재 41개 업체 입니다. 온투업자로 등록된 업체들은 유동화 대상 채권 금액의 최대 20%까지 P2P 자기자본투자가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자기자본투자가 P2P업체들의 수익성 향상을 만들 요인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단순히 P2P 자기자본투자 만이 수익성 개선을 모두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신용평가 모형 구성 및 개발의 강화가 되어야, 목적한 수익성 개선을 해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점에서 동사는 타 P2P 업체들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NICE 그룹이 보유한 산업별 빅데이터, 변별력 높은 AI 기업평가 모형, 전문 심사역의 채권 심사 및 리스크 관리 등 입니다.
2020년 11월 본 PEF의 투자 시, 그 해 말의 취급액은 1,103억원이었는 데 ‘21년말 취급액은 약 1,822억원으로 65% 증가하였습니다. 비록 매출액은 2021년 5억원 수준으로 절대 규모가 작은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동사의 매출채권 관련 취급액은 지속 증가할 것이고, 온투업자 등록 및 차별화된 신용평가 모형 등으로 수익성이 높은 P2P 자기자본투자를 할 수 있게 되어 향후 동사의 미래는 긍정적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동사 연체율 0%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동사는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체율 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P2P 금융업체들의 2018년말 평균 연체율이 10% 이상이었고, 최근에는 코로나19와 부동산 변수 등으로 평균 연체율이 22%까지 증가했습니다. P2P 금융의 전반적인 연체율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동사가 연체율 0%를 유지한 것은 동사 노하우과 신용 분석 경쟁력에 기인한다고 판단됩니다.
|
|
|
|
NICE비즈니스플랫폼㈜은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의 유동화 이외에도 외상 매출금 담보대출, 구매전용 카드 등의 다양한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하고자 현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들이 나올 때, 동사는 국내에서 P2P을 활용한 공급망 금융을 제대로 실현하는 플랫폼 업체가 될 것입니다.
동사는 국내에서 P2P 기반 공급망 금융의 도입 등을 선도하며 끝없이 노력하면서 많은 노하우들을 확보했습니다. 동사는 이러한 노하우을 기반으로, NICE그룹의 베트남 해외 계열사, 인도네시아 해외 계열사 등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할 계획과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출채권 유동화 시장은 연 평균 5% 성장을 하고 있는 데, 아시아에서 중국 등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들이 해당 GDP 규모보다 매출채권 유동화가 현저하게 낮은 특징이 있어, 이들 국가들의 미래 성장율은 과거 글로벌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사의 1차 진출 대상 국가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인데, 동사의 검증된 P2P 기반 핀테크 기술과 동남아 시장들이 만난다면, 동사가 향후 아시아권 P2P 기반 공급망 금융의 리더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필자는 확신합니다.
동사 BI인 “NICE ABC”의 ABC에는 All Business Connected 약자이며, 모든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회사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필자는 이 철학을 동사에 의해 아시아 전역의 여러 아시아인들이 함께 누릴 날이, 앞으로 멀지 않다고 예상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
|
|
|
공유 부끄럽지 않은 글 쓰겠습니다. 콘텐츠가 괜찮다싶으면, 지인에게 이메일 포워딩해주세요. 페북과 트윗도요. 공유 부끄럽지 않은 글 쓰겠습니다. 주변에 유료 구독도 많이 알려주세요. 뉴스레터 스타트업은 주3회 보내는 유료멤버십입니다.
|
|
|
|
※ 레터에 쓰인 캐릭터는 오스트리아 Florian satzinger의 작품으로, 작가의 동의를 얻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2021 쫌아는기자들 All Rights Reserved startup@chosun.com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